일동제약그룹·나인앤컴퍼니, 합작법인 아이디나인 출범

기사입력:2026-10-27 23:26:13
[사진=일동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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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일동제약그룹과 나인앤컴퍼니는 뷰티·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아이디나인(IDNINE)을 설립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일동제약그룹의 프로바이오틱스·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술과 나인앤컴퍼니의 브랜드 운영 및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더마코스메틱 등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나인앤컴퍼니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윤웅섭·이재준 일동제약 공동대표, 최규환 일동홀딩스 대표, 이기운 나인앤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이디나인 공동대표로 내정된 신아정 일동홀딩스 전무와 정민규 나인앤컴퍼니 전무도 행사에 참석했다.

아이디나인은 일동제약그룹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원료 세라글로우(Cera-Glow)를 활용해 피부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라글로우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의 생성에 관여하도록 개발된 원료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줄이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동제약그룹에 따르면 세라글로우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20여종의 활성 대사산물을 토대로 개발됐다. 회사는 해당 원료가 세라마이드 생성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라글로우 관련 특허 2건과 SCI급 학술논문 2건을 확보한 상태다. 일동제약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피부 관리 분야에서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

아이디나인은 세라글로우를 적용한 더마 스킨케어 제품군을 개발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그룹은 원료 연구개발과 제약·헬스케어 사업 역량을 제공하고, 나인앤컴퍼니는 제품 브랜드 기획과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일동그룹이 보유한 제약·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역량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나인앤컴퍼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성과 창출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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