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남부지방 집중호우 대응 전국 비상근무

기사입력:2026-08-18 18:43:02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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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남부지방 집중호우에 대응해 전국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 등에서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제주와 경남 남해안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16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이후 피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까지 비상근무 범위를 확대했다.

이틀 동안 900㎜가 넘는 비가 내린 경남 거제에서는 대피 주민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과 심리회복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 대피소에 응급구호세트 100세트와 쉘터 50동을 지원했다. 대피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적 응급처치(PFA) 25건과 심리상담 62건을 실시하고 마음구호키트 60개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향후 호우와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규모와 현장 수요에 따라 인력과 구호물품, 재난구호차량 등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피해 지역이 확대될 경우 인접 지사와 전국 지사의 자원을 활용해 구호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해구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대상으로 구호물품과 식사,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집중 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피해 지역과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현장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중요하다”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전국 조직을 활용해 구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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