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순희 의원, 유보통합 급식 지원체계부터 맞춘다 ... 3~5세 기준 단일화 제안

기사입력:2026-08-14 17:30:08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업무보고에서 3~5세 유아의 급식비 지원 기준과 체계를 단일화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업무보고에서 3~5세 유아의 급식비 지원 기준과 체계를 단일화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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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의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 정비가 경기도의회에서 제안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3~5세 유아에게 적용되는 급식비 지원 기준과 재원 구조를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동일하게 맞추는 방안을 경기도교육청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기관의 급식비 지원액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돈을 부담하는 주체와 행정 방식은 다르다. 유치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매칭하는 구조인 반면 어린이집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별도로 재원을 나누고 있다.

박 의원은 지원체계를 하나로 정리하면 행정 절차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0~2세 영아 급식비를 현실화할 재정 여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급식비 외에도 기관별 교육과정 운영시간 차이와 인력 활용 문제를 통합 과정에서 함께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적극 활용해 담임교사가 수업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은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업무보고에서 나왔다. 박 의원은 유보통합이 장기간 논의된 만큼 급식비처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3~5세 급식비 지원체계를 통일하는 방안에 대해 재정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순희 의원은 “기관별 지원 구조와 행정 차이부터 줄여야 아이들에게 보다 균일한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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