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VR로 비상대응 훈련 강화 ... 접경학교·드론 상황까지 점검

기사입력:2026-08-14 17:27:15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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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기관의 비상대응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점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26 을지연습 대전환’을 실시하면서 AI 상황 메시지 생성과 가상 드론 대응, VR 전쟁 체험 등을 훈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서는 접경지역 학교의 대응 역량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대성동초등학교 교장과 ‘접경 학교 위기 대응 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교육감이 직접 토의형 훈련을 주재한다.

광명중학교와 광주시 쌍령초등학교에서는 민·관·경·소방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가상 자폭 드론 상황을 설정해 대피 절차와 기관별 협조체계를 확인한다.

비상근무는 18일 새벽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4시간 체제로 전환한다. 전시 직제편성에 이어 단전·단수 상황을 가정한 전력 차단과 비상발전기 가동, 화생방 대응을 위한 방독면 착용과 대체 장비 활용도 점검한다.

통제부가 부여하는 상황 메시지는 AI로 생성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남부청사에서는 민방위 장비와 기본 휴대품을 체험하고 안보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주관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VR을 활용한 전쟁 체험과 AI로 제작한 전쟁 피해 영상 상영을 통해 전쟁 상황을 체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에서 기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교육기관의 현장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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