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스타트업 10개사와 말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협약

기사입력:2026-08-06 17:56:12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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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마사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10개사와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산업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데이터, 콘텐츠 등 기술을 접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업기업의 실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장과 목장 등 말산업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 발굴과 사업 운영을 맡는다.

협약에는 데이터플레이랩스, 매월매주,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월리테라피, 유리기술, 이엑스헬스케어, 파운드, 프레쉬아워, 하이퍼네트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분야별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 데이터플레이랩스와 유리기술은 경마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예측·분석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매월매주,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파운드는 한국마사회 소유 씨수말 '닉스고(Knicks Go)'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기념 와인, 디지털 전시관, 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월리테라피는 말을 활용한 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프레쉬아워는 경주마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이엑스헬스케어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 실증을 진행하며, 하이퍼네트워크는 비영상 안전관리 기술을 활용한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참여 기업들이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실증 환경과 현업 부서 협업을 지원하고, 성과가 확인된 과제는 말산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창업기업의 기술과 한국마사회의 현장 인프라를 연계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창업기업들이 실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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