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세계시민교육 협력모델 구축... 대학생·청소년 함께 성장

기사입력:2026-08-04 18:26:59
[‘2026 인천 세계시민캠프’ 참가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사진=난정평화교육원 제공]

[‘2026 인천 세계시민캠프’ 참가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사진=난정평화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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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세계시민교육으로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인천대학교 HUSS 포용사회이니셔티브 사업단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인천시교육청 난정평화교육원과 공동으로 '2026 인천 세계시민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에는 인천지역 24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과 인천대학교·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대학생 23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강의를 듣는 방식보다 참가자들이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시민교육과 평화교육,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토론과 팀 프로젝트, 스포츠 기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공존과 협업의 가치를 체득하도록 구성했다.

대학생들은 단순한 멘토 역할에 머물지 않았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운영, 팀 활동 지원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했고,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토론을 이끌었다.
[ 폐회식 단체사진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 폐회식 단체사진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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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난정평화교육원과 교동도 망향대, 대룡시장 등을 찾아 접경지역의 역사와 실향민의 삶을 살펴보며 지역의 역사적 경험을 세계시민적 시각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도 캠프의 한 축을 맡았다. 인천대학교 탐구커뮤니티 '어울림리그'와 '모두의 태극권'은 스포츠를 활용한 협력 활동을 운영했고,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학생들은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문화 다양성 등을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특강과 SDGs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화군 관광과는 운영 물품과 지역 기념품을 지원했다.

마지막 날에는 정진오 경인일보 기자가 '강화도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우리 동네 포용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했고, 인천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대학 소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폐회식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과 수료증 수여, 우수팀 시상이 이어지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옥우석 인천대학교 HUSS 포용사회 컨소시엄 총괄단장은 "학생들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세계시민의 가치를 직접 체득한 점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세계시민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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