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韓제명' 친한계 반발에도 장대표 지선모드 채비 속도

기사입력:2026-01-30 15:22:07
장동혁 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장동혁 대표(왼쪽)와 한동훈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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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되면서 친한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제명 사태 이튿날인 30일 일제히 언론 인터뷰 등으로 지도부 사퇴 등 강한 어조로 비판을 이어갔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장 대표와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최고위원들이 사익을 위해 당 미래를 희생시켰다"며 제명에 찬성한 송언석 원내대표를 향해 "의원들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장 대표와 함께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친한계 의원 16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장동혁 지도부 사퇴를 공개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 측은 6·3 지방선거 대비에 속도를 내면서 이슈 전환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당 지도부는 다음 달 3일 예비후보 등록 시작에 맞춰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후 당협 정비에 나서고 내주 인재영입위원장 발표와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도 진행한다.

이런 대응은 친한계 반발 의원의 절대적 수가 많지 않은 만큼 다수 찬성 의견을 명분으로 정면 돌파 전략을 시도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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