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전남 동부권 산업 활성화…통합특별시 출범 토론회 열어

기사입력:2026-01-28 22:51:34
주철현 (앞줄 가운데 오른쪽) 의원 (사진=의원실)

주철현 (앞줄 가운데 오른쪽) 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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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28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전남 동부권 산업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출범 토론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철현 의원과 정준호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전남 동부권 산업의 현황을 점검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 전환을 위한 정책 과제를 모색하고자 준비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여수 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산업과 광양 국가산단의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이 대한민국 국가 기간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전남광주 통합 이후 산업 정책의 방향을 찾는 것이 그 토론의 초점이었다.

주철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과 광주의 통합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이고도 절박한 선택”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전남 동부권은 석유화학과 철강을 중심으로 물류·에너지·미래소재 산업까지 아우르며 대한민국 기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고도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동부권 산업 역시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위기를 넘어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남·광주 통합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남광주특별시는 동부권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여기에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노후 산업단지 재편,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수단이 함께 마련되지 않는다면 통합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며 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산업 정책 설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주철현 의원은 “통합의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남·광주 시·도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충분히 듣고 그 마음을 정책과 제도로 충실히 옮기는 일”이라며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자치구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성장하는 통합이 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토론회에선 주철현 의원이 제기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산업구조 전환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전남·광주가 어떻게 선도적으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게다가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초광역 거버넌스 모델을 전제로 전남 동부권이 석유화학·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의 거점으로 경쟁력을 유지·강화할 수 있는 산업 유치 및 활성화 전략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 해법이 토의됐다.

아울러 ▲전남·광주 초광역 통합 정책적 의미와 제도 설계 ▲전남 동부권 산업·에너지 등 전략 산업 초광역 연계 방안 ▲행정통합을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은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산업의 지도와 행정, 경제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이라며 “전남 동부권 산업이 대한민국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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