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도민 안전 강화와 행정 책임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선정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안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형식적인 지적에 그치지 않고, 현장 확인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실질적 감사를 수행해 도정 전반에서 놓치고 있던 구조적 문제들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 부족과 소방학교 교육체계 노후화 문제를 분석해 개선을 촉구했으며, 고령층 대상 생활안전교육을 실제 수요에 맞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안 의원은 푸른미래관 입사 포기율 급증 원인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현실과 맞지 않는 운영 기준을 지적했다. 단순한 시설 운영 문제를 넘어 정책 설계 단계에서 청년 삶의 조건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도 전반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정책 영역에서는 민간위탁 인권교육 사업의 장기간 동일 기관 배정 문제를 짚으며 성과 중심 평가체계 부재를 지적했다. 안 의원은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도민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더 철저하게 감사를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숫자와 현장을 놓치지 않는 책임 있는 감사를 통해 도정 문제를 정확히 짚고,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안 의원이 강조해온 도민 안전과 행정 책임성 강화라는 가치가 감사 과정에서 구체적 성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