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학교급식 특화 브랜드 '튼튼스쿨'이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학교 급식 채널을 대상으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타깃 플랫폼(Target Platform)'을 기반으로 협력사 제품을 급식 이용객 특성에 맞는 메뉴와 결합하는 공동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44개 초·중·고교에 약 3만 개의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연말 이벤트는 전국 16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튼튼스쿨 초당옥수수 치즈돈카츠'를 특식으로 제공하고, 롯데칠성음료 신제품 '델몬트 드링크 제로' 사과맛·망고맛 2종을 함께 배식하는 구성이다.

또한 급식장에서는 특식과 연계하여 '연말 잔반 제로 이벤트'를 병행한다. 학생들이 잔반 없이 식사한 후 받은 스티커를 퇴식구의 트리 모양 판넬에 부착해 '우리 학교 트리'를 완성하는 참여형 미션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와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올해 두 번째 협력이다. 앞서 7월에는 '복날 튼튼 페스티벌'을 통해 '이츠웰 옛날통닭'과 '밀키스 제로'를 함께 공급하고 SNS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급식실은 학생들이 매일 방문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이자,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즐겁고 기억에 남는 급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타깃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