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더 글렌드로낙이 신진 바텐더 양성 프로그램 '몰트 마스터즈'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24일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개발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이는 최종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팀은 권혁준, 길하린, 문지혜, 서범준, 한동훈으로 구성된 5인이다. 이들은 3코스로 구성된 '수확' 메뉴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에게는 홍콩 현지 바에서의 게스트 시프트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선정된 현지 업소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몰트 마스터즈 프로그램에는 국내 바 업계 신진 바텐더 21명이 참여했다. 발효와 증류 등 주류 제조 과정 실습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한국브라운포맨 관계자는 "젊은 바텐더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 신세계면세점, 잭다니엘스 단독 위스키 출시

신세계면세점이 잭다니엘스 '싱글배럴 라이' 위스키를 국내 면세 채널에 단독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석 증류사가 선별한 단일 배럴 원액만을 사용한다. 각 병에는 배럴 번호와 병입 날짜가 수기로 기재되어 있다.

70% 라이 비중의 조화로운 배합이 특징이다. 45도 도수로 제조되었으며 과일과 오크 풍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 시장에서 위스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 수요와 한정판 수집 목적의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MZ 세대 컬렉터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회사는 단독 주류 라인업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 니콘이미징코리아, 북촌 팝업스토어 성료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Nikon Stay'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약 3천 명이 방문했다. 일 평균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신제품 ZR과 Zf Silver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카메라 렌탈 및 출사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북촌 일대에서 니콘 카메라로 촬영을 진행하며 제품 성능을 확인했다.

니콘측은 1020세대 방문객 비중이 증가한 점을 주목했다. 작년 대비 젊은 연령대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