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4910이 글로벌 e스포츠 팀 T1의 공식 굿즈 판매처인 ‘T1 SHOP’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에이블리가 T1과 리드 파트너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진행한 첫 사업으로, 양사는 T1 자사몰과 함께 유니폼, 응원봉, 텀블러, 가방, 잠옷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4910 관계자는 올해 안에 일본 쇼핑 앱을 통해서도 T1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달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이블리 내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T1’과 ‘티원’이 오르며 사용자와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T1 사업부 관계자는 에이블리와 4910의 높은 월 사용자 수(MAU)를 언급하며, 이번 입점을 통해 기존 팬층뿐 아니라 잠재 고객과의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채로운 T1 굿즈로 더 많은 분들이 e스포츠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블리와 4910은 T1 SHOP 입점 기념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2025년 롤 국제 대회 결승전에서 활약한 T1 공식 굿즈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모든 상품은 무료 배송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는 “각 분야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한 두 기업의 만남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고객 경험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와 T1의 파트너십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다양한 협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