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판교 본사에서 총 87명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외식산업 체험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사옥 투어와 구내식당 식사, 조리 체험을 통해 외식산업의 현장을 직접 접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기업 문화를 이해하고 직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탐방은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교촌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학습자에게 외식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교촌의 경영 철학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받은 뒤, 아카이브와 라이브러리, 피트니스센터 등 사옥 내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진 조리체험에서는 교촌 특유의 치킨 조리법을 직접 체험하며 외식 직무를 경험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기업 탐방을 통해 직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는 의견과 기업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학습자들이 외식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