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끼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을 공식 24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2026년 5월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이 예고됐다. 특히 잔망루피 특유의 유머러스한 이미지가 MZ세대 타깃 마케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끼는 10대 청소년의 일상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을 전개한다. 공식 SNS 채널에서는 잔망루피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캐릭터의 친근함을 활용해 젊은 층과의 감성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12월에는 매장 내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한정판 잔망루피 스티커 굿즈 배포와 함께 캐릭터가 추천하는 두끼만의 떡볶이 레시피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레시피는 중순 이후 전국 매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2026년에는 잔망루피를 활용한 신규 메뉴 론칭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 세계관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경험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잔망루피는 유튜브, 틱톡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캐릭터로, 최근 10~20대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두끼 측은 "단순한 콜라보를 넘어 장기적 관점의 브랜드 전략으로 접근할 것"이라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