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24일 서울 용산구의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맛을 나누고, 마음을 잇고, 미래를 아름답게!)’에 따라 기획됐다. 송호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 계열사 임직원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혜심원 관계자들과 함께 겨울철 식량을 위한 김치 800kg를 직접 담갔다. 이는 시설에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한 즉석에서 담근 김치와 수육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날 김치 외에 간식 상품권 및 기타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회사 측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이전에도 밥퍼나눔운동본부 급식 봉사, 영케어러 아동 멘토링,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 지원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왔다. ESG 위원회 이훈종 위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에서 나아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있다”며 “앞으로도 맛마미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이 운영하는 bhc, 아웃백 등 브랜드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