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국순당이 프랑스 샹파뉴와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 3곳 와인을 국내에 동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와이너리는 샴페인 자끄 피카드, 파스칼 부샤드, 도멘 뱅상 프랑수와 주아드다. 샴페인 자끄 피카드는 4세대에 걸쳐 포도밭을 관리하며 자체 양조 과정을 통해 샴페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리저브 와인을 활용해 풍부한 숙성미와 섬세한 풍미를 구현한다. 파스칼 부샤드는 1979년 설립된 샤블리 지역 와이너리로,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얻은 포도로 미네랄감과 응집력 있는 풍미를 강조한다. 도멘 뱅상 프랑수와 주아드는 샤샤뉴 몽라셰 지역에서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며, 샤르도네 기반 화이트 와인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세 와이너리 모두 연간 생산량이 적은 부티크 와이너리로, 국내에는 각 와이너리 제품이 연간 600병 정도만 소개될 예정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 와인 시장에서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출시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