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지원센터에서 ‘2026 커피 앰배서더 컵’을 개최해 제22대 커피 앰배서더로 김도형 커피 전문가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트너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해 커피 지식 테스트, 추출 실습, 스토리텔링, 라떼 아트 등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5명이 경합을 펼쳤다. 결선에서는 전문 강연과 커피 관능 평가가 진행됐으며, 김도형 전문가가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여 최종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그는 “파트너들과 함께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앰배서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피 앰배서더는 내년 한 해 동안 스타벅스를 대표해 커피 문화와 전문 지식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선발되는 앰배서더는 스타벅스의 커피 가치를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열린 ‘별다방 엑스포’에는 약 400명의 파트너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추출기구 체험, 블렌딩 클래스, 라떼아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파트너들의 커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운경 커피 엑설런스 센터장은 “파트너들이 커피에 집중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개점 26주년을 맞아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피 엑설런스 센터’를 출범했다. 전문 코치들이 매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며, 커피 품질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도와 대회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