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도드람이 자사 제품 ‘도드람 훈제 안심’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9월 30일 이뤄졌으며 도드람은 이를 계기로 시니어 식품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고령층의 영양 보충과 섭취 편의를 위해 물성과 성분을 조정한 식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도드람 훈제 안심은 부드러운 식감과 단백질 함량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정 명단에 포함됐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제품의 영양적 가치와 섭취 편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6년까지 고령친화우수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드람 훈제 안심은 올해 하반기 출시된 제품으로 간편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지방 함량을 낮추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균형 잡힌 식단에 적합하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지정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령층에 적합한 식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