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골프존커머스가 지난 10월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판매된 골프클럽과 골프공의 순위를 집계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국 112개 직영점과 온라인몰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남성용 클럽에서는 드라이버와 우드 부문에서 테일러메이드 Qi35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유틸리티는 핑 G440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언은 브리지스톤 V300 9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남성용 클럽 시장에서는 관용성과 안정성을 갖춘 모델이 꾸준히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용 클럽에서는 젝시오 XXIO 13이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여성 고객층에서는 사용 편의성과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공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 2025 PRO V1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테일러메이드 TM 스트라이프와 브리지스톤 TOUR B가 뒤를 이었다.

골프존커머스 장성원 대표는 “월별 판매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라운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용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위권에 오른 일부 모델은 골프존마켓에서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피팅센터와 중고클럽 전문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