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웨이가 운영하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9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에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동요와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공연 사이에는 장애 공감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의 생활을 이해하고 이동을 돕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자유도블록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하며 장애를 단순한 배려가 아닌 협력과 동행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합창단의 음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2022년 창단된 혼성 합창단으로,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