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가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겨울 방학을 앞두고 가족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 시설을 포함해 구성됐다.

사이판은 한국에서 약 4시간 거리로 시차가 거의 없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지로 적합하다. 따뜻한 기후와 접근성 덕분에 겨울철 가족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PIC 사이판은 워터파크와 스포츠 시설, 키즈 프로그램을 갖춘 대규모 리조트로, 숙박과 식사, 레저를 모두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보인 ‘키즈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내년 3월 말까지 예약 가능하며, 어린이 전용 객실과 식사, 공항 픽업 서비스, 항공 일정에 맞춘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포함된다. 관계자는 “아이 중심의 혜택을 강화해 부모의 준비 부담을 줄이고 가족 모두가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객실에는 저상형 침대와 유아용 편의 용품이 마련돼 있으며, 워터파크에서는 대형 슬라이드와 인공 서핑 시설 등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거품 파티, 전통 문화 체험, 별빛 투어, 비치 게임, 실내 스포츠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저녁에는 리조트 내 공연이 진행돼 하루 종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에 따라 ‘사이판 플렉스’ 혜택을 통해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도 식사와 액티비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짧은 비행 시간과 편리한 환경 덕분에 사이판은 겨울 방학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