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들과 함께 라면 제조 공정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활동이 점포 운영에 필요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경영주들과 함께 익산에 위치한 식품 제조 공장을 방문해 라면 생산 과정을 확인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 현장을 직접 보는 과정이 상품 특성 파악에 유용하다며 실제 판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영주들은 제조 설비 운영 방식과 위생 관리 절차를 확인한 뒤 생산 직후의 제품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제품은 세븐일레븐이 항공사 및 식품 업체와 협력해 선보인 라면으로, 출시 초기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한 경영주는 제조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한 후 소비자에게 제품을 안내할 때 신뢰감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전했다.

오후 일정에서는 점포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가공식품 판매 경험이 많은 경영주들이 참여해 판매 흐름을 분석한 방식과 점포 상황에 맞춘 운영 방법을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온라인 채널을 수시로 참고해 상품 흐름을 파악하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점포 할인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해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