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리테일이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기부 사업을 새로 추진했다. 회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기부금 전달 행사를 열고 환아 치료와 회복 과정에 사용할 금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세부 운영 방식과 향후 협력 절차를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환아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이 큰 만큼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치료비 보조와 완치 후 일상 복귀를 돕는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환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가 이어지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그동안 헌혈증 기부와 물품 지원 등을 이어왔으며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새 사업 추진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협회 측은 기업 참여가 확대될수록 환아의 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환아와 가족의 실질적 회복을 돕기 위한 기획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