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앤쇼핑이 23일 오후 참좋은여행과 함께 아프리카 4개국을 여행하는 8일 일정 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를 한 번에 방문하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여행사는 전문 인솔자가 출발부터 귀국까지 전 일정을 동행하도록 운영 방식을 정비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관계자는 아프리카 여행 준비 과정에서 고객 부담이 되는 예방접종 문제를 고려해 해당 접종이 필요 없는 경로만으로 일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일정은 제한된 기간 안에 아프리카 주요 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포함한 점을 특징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관광지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각각 관람하는 동선을 구성했다. 잠베지강에서는 석양 시간대의 선상 관광이 이뤄지며, 현지 자연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에서는 물 위와 육상에서 각각 진행되는 두 차례의 사파리 투어가 마련됐다. 여행사 측은 물새, 하마, 코끼리 등 강 주변 야생동물 관찰이 가능하며, 이어지는 게임 드라이브 일정에서는 대표적 대형 야생동물을 마주할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프타운 일정 역시 포함된다. 볼더스 비치의 펭귄 서식지와 도이커섬 선상 방문, 해안도로 관광을 통해 남아공 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구성이다. 케이프반도 방문과 테이블마운틴 일정도 동반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