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LF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겨울철 방한화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신발 라인업인 ‘프리미어 패딩 슈즈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최근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면서 보온성 있는 신발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LF몰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패딩 슬립온’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20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방한화’와 ‘패딩 슬리퍼’ 검색량도 각각 350%, 47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관련 키워드 검색이 최대 2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패딩 뮬, 패딩 부츠, 패딩 슬립온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주력 제품인 ‘비트닉 패딩 뮬’은 브랜드의 대표적인 슬라이드 모델인 ‘비트닉’을 겨울 소재로 재해석한 것으로 힐 스트랩을 조절해 뮬이나 슬링백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하이페리엄 패딩 슬립온’은 여름 시즌 주력 제품의 디자인에 보온성을 더하고 스트링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복은 이번 출시와 함께 인플루언서 서지수가 참여한 화보를 공개하며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해당 컬렉션은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단독 예약 판매 형태로 먼저 선보이며 다음 달 3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리복 관계자는 "퍼포먼스 제품군 외에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신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추세"라며 "이번 컬렉션은 2030 세대의 취향과 겨울철 실사용 수요를 분석해 기획된 제품으로 스포티한 감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