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신제품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의 모델로 6인조 걸그룹 퀸즈아이를 선정하고 신규 캠페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굽네의 시카고 피자 라인업은 2025년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900만 판을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는 시카고 피자 출시 6주년을 기념하여 기존 이용 고객의 선호 데이터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메뉴다.

신제품은 자이언트 페퍼로니, 베이컨, 불고기 등 4가지 육류 토핑과 신선한 채소를 조합한 콤비네이션 토핑을 굽네만의 시카고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 에멘탈, 파마산 등 6종의 치즈가 사용되어 풍부한 맛을 강조했으며, 딥디쉬 도우를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자사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참여자의 약 70%가 시카고 피자 베스트 조합으로 콤비네이션 토핑을 꼽았다"며 "누구나 선호하는 맛을 구현하는 동시에 시카고 피자의 강점인 깊은 치즈 풍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모델인 퀸즈아이는 2022년 데뷔 후 총 4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패션과 음악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 구독자 수 126만 명, 타이틀곡 'Feel the Vibe'의 조회 수는 625만 회를 기록 중이다. 또한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가 8만 명에 달하는 등 해외 팬덤 확장세도 뚜렷하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음악과 패션 감각을 갖춘 퀸즈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굽네피자의 젊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인 브랜드 필름과 10편의 숏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할인 혜택 등을 통해 소비자의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