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맥도날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트러플 치즈 버거를 포함한 신메뉴 네 가지를 선보였다. 이번 메뉴는 지난해 출시된 트러플 치즈 버거의 반응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풍미와 식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출시된 트러플 치즈 버거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겨울 요리 알리고를 재해석해 만든 크로켓과 트러플 소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치즈와 감자를 섞어 만든 알리고를 크로켓 형태로 구현해 식감을 살리고 트러플 오일과 가루를 더해 풍미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핫 트러플 치즈 버거도 추가됐다. 관계자는 “트러플 풍미에 매콤한 소스를 더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며 “기존 메뉴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맥모닝 메뉴에도 트러플 치즈 머핀이 포함됐다. 잉글리시 머핀에 알리고와 트러플을 결합해 아침에도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탄산음료 ‘메리 베리 맥피즈’는 라즈베리 시럽을 활용해 붉은 색감을 강조했으며, 시즌 한정으로 제공된다. 관계자는 “연말 분위기를 살린 음료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연말 시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매장에서의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