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매년 평가하는 기관이다.

올해 평가에서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 등급을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빙그레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은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의 친환경 패키징을 개선했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영업용 냉동탑차의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빙그레는 작년 한국경영인증원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한 ‘2025 Spotlight Awards’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보고서 부문 대상과 지속경영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Global Top 100’에 선정되었다. LACP Spotlight Awards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