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9일 국내 대표 맥주 ‘테라’와 스키 리조트 ‘모나용평’의 협업을 통해 겨울 시즌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3년 연속 진행되는 협업으로,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청정한 짜릿함이 스키장을 휘몰아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테라의 청정 이미지와 겨울 스포츠의 역동성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5개 스키장에서 이용 가능한 시즌권이 포함된 ‘테라 X 모나용평 경품팩’이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정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테라 453mL 캔 8본입으로 구성되며, 구매 시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켈리에 이어 올해는 테라로 브랜드 시너지를 확장했다”며 “시즌권 외에도 모나용평 일일 리프트권과 블랙보리 기프트콘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나용평 스키장 내에는 높이 1.8m, 가로 4.1m 규모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된다. 해당 시설은 시즌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운영되며, 스키장 풍경과 어우러진 인생샷 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하이트진로는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해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해당 제품은 테라의 청정 컬러 위에 눈 내리는 풍경과 산타 캐릭터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리얼탄산을 눈송이 형태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 스포츠와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