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연세유업이 ‘내 안의 허전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 남녀 2564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6%가 매일 든든한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81.9%는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설치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식사 시 ‘귀찮아도 요리한다’는 응답은 30.9%였으나, ‘배달음식을 시킨다’는 32.3%, ‘군것질로 대체한다’는 30.0%로 식사를 거르거나 간단히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았다. 든든한 식사를 자주 하는 응답자는 41.4%였고, 거의 하지 않는 사람도 14.6%에 달했다.

체력에 대한 질문에서는 주말에 하루 정도 외출 가능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현재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50% 수준이라고 답한 경우가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피로를 느끼는 빈도는 ‘가끔’이 42.4%, ‘자주’가 29.4%였고, ‘매일’이라는 응답도 11.2%였다.

수면 문제에서도 다수 응답자가 어려움을 겪었다. 81.9%는 걱정이나 불안으로 잠을 설치기도 했다.

연세유업은 국내산 23곡을 사용한 ‘연세두유 든든한끼 23곡’을 출시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사 대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사와 에너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