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현대리바트의 사무용 가구 '이모션 시리즈'와 '어센트' 의자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어워드는 디자인 우수성, 실용성, 혁신성을 평가해 정부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행사다.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 조절 기능을 탑재한 모션데스크로, 사용자 동작에 따라 책상 위치가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선 수납 시스템을 내장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모듈형 구조로 개인 맞춤형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어센트 의자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강조한 제품으로, 허리 지지대와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를 최소화하도록 제작됐다. 곡선형 프레임이 특징으로, 사무 공간에서의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리바트 측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 혁신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한 실용적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