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분기 매출 1조2456억 원·영업이익 176억 원

기사입력:2025-11-06 17:45:23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드라마 흥행과 플랫폼 성장세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서는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의 작품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만 광고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결합 효과로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에 근접했다. 광고형 요금제 도입으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74.7% 증가했다. 관계자는 “티빙·웨이브 통합 이후 시청 효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3729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2%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CJ ENM 관계자는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피프스시즌의 해외 콘텐츠 공급 확대와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흥행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피프스시즌이 제작한 세브란스: 단절이 에미상 8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도 높였다.

음악 부문 매출은 19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이 초동 151만 장을 넘기며 흥행했고, 보이즈 2 플래닛 기반 채널 매출이 늘었다. 관계자는 “엠넷플러스 성장세가 뚜렷하지만 신규 아티스트 투자로 비용 부담이 일부 늘었다”고 전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557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으로 각각 6.5%, 37.5%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62.8%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관계자는 “콘텐츠 기반 숏폼 커머스 확대로 모바일 채널 고객 접점을 넓혔다”고 말했다.

CJ ENM은 4분기에도 콘텐츠와 플랫폼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을 이어간다. 미디어 부문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송 채널의 광고 솔루션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태풍상사, 프로보노, 얄미운 사랑 등 주요 IP의 글로벌 OTT 동시 방영을 지속한다. CJ ENM 스튜디오스와 스튜디오드래곤, 피프스시즌 등 제작 계열사가 국제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음악 부문은 2025 MAMA Awards와 해외 투어를 통해 매출 회복에 나선다. 회사 측은 “글로벌 팬덤 확장이 핵심 과제”라며 “엠넷플러스의 K-PO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 해외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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