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현대약품은 클래식 공연 시리즈 ‘아트엠콘서트’의 2026년 메세나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원제는 연간 12회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트엠콘서트는 2009년 시작된 현대약품의 문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달 한 차례 클래식 무대를 선보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즐길 수 있어 매년 재가입률이 높다”며 “올해 역시 폭넓은 관객층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가입은 내년 1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진행된다. 메세나 회원에게는 공연 관람 외에도 사은품 증정, 기념일 선물 등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회원 추천이나 2인 이상 동시 가입 시 추가 증정품도 마련됐다.

2026년 콘서트 일정에는 첼리스트 문태국,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현대약품 측은 “아트엠콘서트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클래식 문화 확산을 위한 장기적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 성장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