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임직원 ‘혈당·장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5개월간 진행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확인했다.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평택공장 임직원 282명을 대상으로 했다.

구내식단에서 기존 메뉴는 유지한 채 밥에만 ‘구아검가수분해물(썬화이버)’을 첨가했다. 그 결과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인 대상자는 평균 혈당이 7mg/dL 감소했고, 200mg/dL 이상 고콜레스테롤군은 평균 콜레스테롤이 15mg/dL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건강검진 전후를 비교 분석해 산출됐으며, 의약품 복용자나 데이터 신뢰도 저하 인원은 제외됐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사막의 보물’이라 불리는 구아콩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섬유로, 미국 FDA의 GRAS 인증을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장내 유익균 증식, 원활한 배변 활동 등 4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는 구아검가수분해물 100%로 구성된 제품이며, 하루 1스푼(6.25g)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열과 pH에 강해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혼합 가능하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이번 프로젝트가 운동이나 식단 조절 없이도 일상식에 적용만으로 건강 변화 관찰이 가능했던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임직원 식단 개선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급식 전문 기업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