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 허위 분양 ‘논란’ 계약자들 “분통”

금강주택 펜테리움 대야미역건설 현장 주변에 대형 축사와 벌꿀 양봉장, 입주시 피해우려 기사입력:2025-10-22 22:29:43
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 조감도,가까운곳에 갈치 호수가 있다.(사진=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 조감도,가까운곳에 갈치 호수가 있다.(사진=금강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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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강주택(회장:김충재, 대표이사:최상순)이 분양중인 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분양소장:명재민)가 허위 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제보자에 따르면 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는 각종 광고를 통해 1주택자도 실거주가 없고 증도금 대출도 된다며 고객들을 견본주택으로 오게 한후 상담여직원 들을 통해 감언이설로 계약을 하게 만든후 계약자가 방문판매법 위반이나 허위 광고에 따른 계약 철회를 주장하면 이곳 책임자인 분양소장은 전화를 안받는 등 회피하거나 잘못한 계약에 대해 끝까지 모르쇠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견본주택에서 문자나 명함을 보내 계약자를 오게 만든후 계약했을 경우는 현행법상 방문판매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소장은 책임을 지지않고 있고 심지어 계약내용과 다른 창호 교체를 상담여직원을 시켜 계약자들에게 반 강제로 서명을 하게 해 문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분양 모집공고에 금강펜테리움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 건설 현장 5분거리인 갈치호수 주변에 소 50마리정도를 키우고 있는 축사가 있고 벌꿀 양봉장이 있다는 것을 적시하지 않고 견복주택을 찾아온 고객들이나 수분양자들에게 이를 전혀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형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분양시 분양 모집공고에 아파트 분양 현장 주변에 축사가 있거나 양봉장이 있으면 공고문에 반드시 고지하거나 알려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명백한 불법인만큼 계약자들은 금강주택에 집단적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소비자보호원에 신고 해 피해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강주택은 아파트 분양시 소비자들의 권리를 무시하고 그동안 계약 체결에 있어 많은 문제가 있었던 건설사"라며 "계약서에 이상한 조항을 넣어 사업자로서 의무위반도 하고 있고 심지어 하도급 계약과 부당 특약문제로 공정거래 위원회로 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은 만큼 고객들이 계약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에 금강주택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를 계약한 L모씨는 “상담여직원의 종용으로 계약금을 넣고 건설현장에 가봤는데 갈치호수 주변 커피솝 뒤에 큰 축사가 있고 분뇨 냄새가 나서 놀랐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 택지지구 아파트에 큰 축사가 있고 양봉장이 있는데 이곳에 나중에 입주할 생각을 하니 정말 끔찍하다”라고 분노했다.

이곳 대야미역 레이크 포레를 계약과정을 지켜본 K씨도 “상담원으로부터 아파트현장에서 대야미역까지 도보로 걸어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현장에 가보니 직선으로 가는 길도 없고 현장에서 대야미역까지 걸어가기에 너무 멀어 사기당한 기분이 들었다”며 “견본주택에서는 부엌 팬트리와 안방 작은 창문이 여는 창이였는데 계약시에는 미는 창으로 슬며시 바꿔놓고 계약을 강요해 황당했다”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곳의 분양소장인 금강주택 개발사업 2팀 명재민 대리는 "농가와 묘지가 있다는 것을 아파트 모집공고에 작게 써 놓은 것이 있다"며 "계속 저한테 따지실거면 문서로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국회교통위회 여당 관계자는 “금강주택이 사실과 다른 허위분양 광고를 통해 계약자들을 우롱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라며 “이와함께 더이상 계약자들이 건설사에게 분양 계약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강화된 법제화도 고려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강주택은 최근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도 계약자와의 계약해제 건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고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 2차에서는 계약자 상대로 설계, 변경, 자재 등의 동의요구서를 강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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