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책임자 곽원준 부사장 4,214만원 성과급 논란

기사입력:2025-10-20 15:31:56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국민 혈세를 투입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했음에도, 책임자들에게 고액 성과상여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곽원준 부사장(E&P/에너지사업본부장)은 2024년 성과상여금으로 기본연봉 월액의 427%에 달하는 4,214만 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최근 2년간 곽 부사장이 받은 성과상여금은 약 7,500만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동해탐사팀과 시추팀 등 대왕고래 관련 부서 직원들도 300%~427% 수준의 고액 성과상여금을 지급받았다. 동해탐사팀은 ‘1인 기업’ 액트지오(Act-Geo) 선정 과정에 직접 관여한 부서로 알려졌다. 결국, 사업 실패에도 관련 책임자들은 수천만 원대 성과상여금을 나눠 가진 셈이다.

권향엽 의원은 “국민 혈세가 낭비된 사업을 ‘성과’로 포장하고 고액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공기업 성과급 체계의 구조적 문제와 국민 혈세 관리 부실을 동시에 드러내, 정부와 석유공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814.69 ▲65.80
코스닥 875.77 ▲16.23
코스피200 535.28 ▲9.8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199,000 ▼500,000
비트코인캐시 720,000 ▼2,000
이더리움 6,060,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4,010 ▼10
리플 3,693 ▼3
퀀텀 3,019 ▼9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248,000 ▼604,000
이더리움 6,060,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4,030 0
메탈 769 ▼1
리스크 341 ▼2
리플 3,694 ▼4
에이다 1,005 ▲4
스팀 14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130,000 ▼510,000
비트코인캐시 721,000 ▼1,500
이더리움 6,060,000 0
이더리움클래식 24,000 ▼130
리플 3,691 ▼6
퀀텀 3,032 0
이오타 222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