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강연의 명사 손철주, 인천에서 옛 그림의 인문학을 말한다

17일, ‘우리 옛 그림의 황홀한 이야기’로 제27기 박물관대학 개강 기사입력:2025-10-14 20:28:01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 4인의 네 가지 시선 포스터 / 인천시청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 4인의 네 가지 시선 포스터 /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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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0월 17일 오후 2시, 손철주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우리 옛 그림의 황홀한 이야기’를 주제로 제‘27기 박물관대학’의 첫 강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고수) 4인의 시선’이라는 전체 주제의 서막이 되는 자리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 미술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는 대중 강연이다.

손철주 평론가는 MBC 〈TV 특강>, EBS 〈발견의 기쁨〉 등에서 특유의 따뜻한 언어와 깊이 있는 해설로 중장년층 독자층에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인문·예술 분야의 대표 강사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그림 속 인문학 산책』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우리 미술의 인문학적 가치를 널리 전파해 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우리의 옛 그림들을‘읽는 그림’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산수화 속에 담긴 문학성과 사유, 풍속화에 숨어 있는 해학, 동물이나 사물의 상징이 지닌 기호적 표현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옛 그림은 정적인 감상이 아니라 삶을 건네는 언어’임을 보여준다. 특히 옛 그림을 통해 오늘의 감정, 유머, 서사와 연결되는 지점을 짚어내며, 우리 미감의 정체성과 친근함을 일깨운다.

‘제27기 박물관대학’은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강으로 운영된다. 손철주 평론가를 시작으로 김정화 전 교수(10월 24일), 이주헌 미술평론가(10월 31일), 김영복 감정위원(11월 7일)이 차례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각기 다른 분야의 고수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미술을 이야기하는 보기 드문 기회”라며 “특히 첫 강의는 옛 그림의 즐거움과 인문적 깊이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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