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선진이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신제품 ‘뒷사태 수육용’을 출시하며 환절기 건강 관리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삼겹살, 목심, 앞다리살에 이은 네 번째 동물복지 라인업으로, 건강한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안심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뒷사태 수육용’은 돼지 뒷다리 윗부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수육이나 찜 요리에 적합한 이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사육된 돼지로 생산돼 식품 안전성과 윤리적 소비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선진포크한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영양소를 함유한 동시에,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한 생산 과정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했다”며 “건강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 가능한 축산물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진은 2015년 국내 대규모 양돈농장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재 13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 중이다. 2025년 9월 기준 모돈 2만 1,200두, 비육돈 2만 4,200두 규모를 확보해 국내 동물복지 돼지고기 생산량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는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 가공시설과 자체 품질관리시스템(SPQS)을 도입해 위생 및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