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SK해킹 사태…유심 교체대리점 226지자체 중 5곳 없어”

기사입력:2025-10-11 23:06:19
서삼석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서삼석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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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전례 없는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대리점이 없어 인근 지자체로 가는 불편을 겪는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지난 4월 SK텔레콤에서 벌어진 사고로 2696만 회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그래서 SK는 피해 방지 차원에서 무료 유심(USIM) 교체를 추진했는데 지난 8월 10일 기준 약 37.7%에 해당하는 1017만 건의 유심을 교체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26개 기초단체 중 인천 옹진군을 비롯한 강원 화천·양양, 전북 진안, 전남 신안 등 5개 시군엔 SK텔레콤 피해 가입자가 해당 지역에 대리점이 없어 유심 교환을 위해 이웃 지자체까지 가야만 했다.

대리점 문제는 SK텔레콤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KT 3개, LG U+의 경우 47개 기초단체에 대리점이 없다.

특히 강원 양양군과 전남 신안군은 통신 3사 모두 대리점을 운영하지 않아 유사 해킹 사고가 일어날 경우 6만 6천여 명의 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만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신안군 거주 A씨는 “목포까지 이동하는 데만 4시간이 걸렸는데, 유심이 부족해 바꾸지 못했다”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서삼석 의원은 “전기통신사업자는 전기통신역무에 대해 공평하고 신속하게 제공해야 하나, 현실은 지역별 편차로 인해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통신 3사는 해킹으로부터 국민의 회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유심을 교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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