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가 17일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성북구청 1층 잔디마당에서 진행한 전기차 화재 대응 실습에 앞서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의 강의를 듣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맨 앞)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의 확산과 이에 따른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전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