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경찰서, 생활폭력 사범 총 86명 검거…2명 구속

기사입력:2025-05-22 12:29:02
(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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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하경찰서(서장 정병원)는 생활폭력 사범에 대해 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총 86명을 검거, 그 중 2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전체 폭력범죄 중 길거리, 상점, 대중교통과 같이 주변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절반에 가까운 비중(49%)을 차지한데 따른 조치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정병원 사하경찰서장은 “생활주변 폭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하는 범죄라는 인식과 경찰에서는 전담팀을 편성하여 제보 활성화 등 종합적 수사로, 흉기 사용 · 사회적 약자 대상 등 악성 폭력은 무관용 및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여 부산 시민의 일상을 지켜 안전하고 평온한 부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일상공간 폭력(흉기소지죄, 공중협박 추가) △생계침해형 폭력(영세 자영업자 영업방해) △공무집행방해(공무수행현장·관광서 등)·의료현장(119구급대원, 의료종사자) 폭력이다.

최근 검거사례는 다음과 같다.

(영세상인 및 경찰관 상대) 무직인 A씨(61·남)는 폭력성 전과 21범으로 2024년 9월 사하경찰서 강력팀으로부터 사하구 00시장에서 상인 및 주민들을 상대로 한 생활폭력으로 구속이 되어 2025년 3월 가석방이 되었음에도 출소 후 시장상인·주민·경찰관 상대로 특수협박·협박·업무방해·재물손괴·절도·공무집행방해 등 범행으로 경찰은 최근 다시 구속 송치했다.

(의료기관 상대) 무직인 B씨(65·남)는 2025년 5월 4일 오후 10시 40분경 콧등 부위에 열상을 입고 주취상태로 북구 00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나, 해당 병원에는 성형외과가 없어 의료진이 성형외과 응급실을 안내하자 응급실 입구를 가로 막고 의료진과 보안요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의료 행위를 방해해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했다.

(지역 주민 상대) 무직 C씨(56·여)는 2025년 4월 5일과 4월 11일 이틀에 걸쳐 자신이 거주하는 사하구 00아파트 22층 복도에서 1층 인도변을 향해 위험한 물건인 소주병과 화분 등을 던져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했고, 수사팀은 투척물의 국과수 감정과 주민 탐문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정신병원 응급입원 조치 및 주민들의 엄벌탄원서를 제출 받아 송치했다.

각 처분결과 A씨와 C씨는 각 구속 및 불구속 재판이 진행중이고, B씨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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