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20일부터 최대 300원 가격 인상...빅맥 단품·커피 가격은 동결

기사입력:2025-03-14 16:16:47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개 메뉴만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3%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제한했으며, 소비자물가 인상 수준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맥도날드측은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이 꾸준히 인상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전가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 메뉴 중 버거 단품은 2종(불고기 버거, 치즈버거)에 한해 200원 인상되며, 나머지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된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300원 조정된다. 가격 조정 폭을 최소화한 결과, 이번 조정 이후에도 8개 버거 세트 메뉴를 여전히 6천 원대 이하 가격으로 상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오전 10시 30분~오후 2시)’를 이용할 경우 가장 인기 있는 버거 세트 메뉴들은 여전히 정상가보다 저렴한 5~7천 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대표 메뉴인 ‘빅맥’의 경우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버거 단품 가격 동결, 세트 정상 가 200원 인상). 빅맥과 더불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역시 맥런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원두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황 속에서도 음료·커피 메뉴에서는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되고, 나머지 음료·커피 메뉴 가격은 동결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피 스낵’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공식 앱 내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와 선주문 서비스 ‘M오더’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다주는 ‘테이블 서비스’의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812.05 ▲41.21
코스닥 756.23 ▲6.02
코스피200 376.54 ▲6.64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56,000 ▲73,000
비트코인캐시 567,500 0
이더리움 3,489,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3,740 ▼60
리플 3,011 ▼4
이오스 896 ▼7
퀀텀 2,864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68,000 ▲59,000
이더리움 3,487,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3,780 ▼20
메탈 1,017 ▼5
리스크 602 ▲1
리플 3,011 ▼3
에이다 913 ▼1
스팀 1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6,350,000 ▲60,000
비트코인캐시 569,500 ▲2,000
이더리움 3,487,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3,810 ▼110
리플 3,008 ▼2
퀀텀 2,851 ▲8
이오타 250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