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튀르키예 공장 확장으로 글로벌 생산체제 본격화

기사입력:2025-01-20 17:35:53
[로이슈 전여송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6일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튀르키예 이즈미르 주(州) 티레 지역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증설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하야티 오쿠롤루 티레 시장, 우르 얄츤 TADAB(담배∙주류관리청)장 등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 5천㎡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로써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튀르키예 공장은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또한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튀르키예 공장 증설은 KT&G가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으며,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튀르키예 공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KT&G는 3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최근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포함해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유럽, 중국에는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83.65 ▲2.50
코스닥 891.23 ▼10.36
코스피200 574.68 ▲3.1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4,405,000 ▲911,000
비트코인캐시 844,500 ▲3,500
이더리움 5,831,000 ▲26,000
이더리움클래식 23,670 ▲170
리플 3,817 ▲42
퀀텀 2,909 ▲2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4,340,000 ▲712,000
이더리움 5,834,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23,640 ▲170
메탈 696 ▲3
리스크 315 ▲3
리플 3,819 ▲40
에이다 951 ▲8
스팀 131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4,430,000 ▲870,000
비트코인캐시 844,500 ▲4,000
이더리움 5,835,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23,680 ▲190
리플 3,818 ▲41
퀀텀 2,919 ▲34
이오타 211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