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민주당 양부남 (광주서구을) 국회의원은 경찰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 동선에 대해 국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들통났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조지호 경찰청장이 (12·3비상계엄) 선포를 약 3시간 반 앞둔 저녁 7시쯤 윤석열 대통령 안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尹대통령으로부터 계엄 관련 지시사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찰청은 국회에 조 청장의 동선을 거짓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3일 저녁 6시28분부터 밤 10시2분까지 공관에만 머물러 있었다”며 “조 청장이 尹대통령 안가를 방문한 사실을 숨긴 것”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여기에 양 의원은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대통령 안가를 조지호 청장과 함께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런데 서울경찰청은 김봉식 서울청장의 동선에 대해 저녁 6시38분 퇴근 후 한 시간 정도 뒤인 7시46분 다시 출근한 것으로 자료를 제출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양부남 의원은 “내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이 명확히 소명하기는커녕 국회에 허위 보고를 한 것은 국회를 기만하는 행위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양부남 “내란혐의 경찰청장·서울청장…소명커녕 국회 허위보고”
기사입력:2024-12-12 01:43:51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054.28 | ▼61.99 |
코스닥 | 775.80 | ▼17.53 |
코스피200 | 412.74 | ▼8.2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083,000 | ▲65,000 |
비트코인캐시 | 676,000 | ▼1,500 |
이더리움 | 3,469,000 | ▲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700 | ▲20 |
리플 | 3,095 | ▲10 |
퀀텀 | 2,703 | ▼3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136,000 | ▲43,000 |
이더리움 | 3,471,000 | ▲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90 | 0 |
메탈 | 923 | ▼1 |
리스크 | 518 | 0 |
리플 | 3,094 | ▲8 |
에이다 | 796 | 0 |
스팀 | 176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8,130,000 | ▲10,000 |
비트코인캐시 | 676,000 | 0 |
이더리움 | 3,470,000 | ▲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50 | ▲80 |
리플 | 3,096 | ▲10 |
퀀텀 | 2,677 | 0 |
이오타 | 21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