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미지 확대보기김 지사는 “대통령의 쿠데타를 국민들께서 막아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모두발언을 했다.
이어 “어제 비상계엄은 내용이나 절차에서 모두 위헌입니다. 계엄포고문은 국민들을 향한 아주 섬뜩한 선전포고문이었습니다. 이제 응징의 시간입니다. 어제 국회에서 신속하게 쿠데타를 막았지만 더 큰 위험을 막아야합니다.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해임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번 쿠데타의 모의, 기획, 실행을 통해서 가담한자들 전원을 체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바로세웁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한 기자의 질문에 김 지사는 “지금 이번 비상계엄은 명백한 쿠데타라고 이미 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으로 저는 탄핵이 아니라 체포까지 가야 한다고 이미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장 빠른 방법으로 대통령이 스스로 또는 어떤 수단을 통해서 가장 빠른 시간에 국정을 제대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자진사퇴에 대한 질문에 김 지사는 “대통령이 자진사퇴하는 방법도 있겠고 또 만약에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비상계엄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엄벌에 처하는 방법이 있겠고 탄핵의 방법도 있겠죠. 가장 빠른 방법으로 국정이 제자리에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의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한 계엄을 추진한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김 지사는 “글쎄요. 제가 지금 그 사람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제정신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짓이었다고 생각합니다”며 “오면서 이게 몇 시간 꿈이 아니었나 생각할 정도로 2시간 쿠데타. 정상이 아닌 국가지도자를 우리가 맞았을 때 얼마나 사회가 혼란스럽고 우리 경제가 지금 주식시장, 외환시장, 코인시장 전부 대혼란이 왔고 국제신인도도 지금 위협을 받을 겁니다”
이어 “저는 오늘 제가 그동안 맺어왔던 세계 경제리더들 또 우리 경기도의 협력파트너들에게 오늘 중으로 대한민국 상황을 알려주고, 탄탄한 경제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또 협력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낼 예정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제정신이 아닌 지도자가 있을 때 경제와 우리 사회의 혼란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보았고, 이것은 정상적인 리더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했다고 하는 측면에서 쿠데타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실 내각에서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하여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이게 지금 대통령실이나 내각총사퇴로 수습될 일일까요? 대통령이 결단을 해야죠”라며 현 정부의 잘못된 비상계엄에 대하여 강하게 어필하였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