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산 증액 필요땐 정부가 수정안 내면 협의”

기사입력:2024-12-01 14:08: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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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문제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 지사가 이번에 APEC 지원예산 증액에 동의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제가 챙겨보겠다”며 이후 예산안에 대한 여야 간 협의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앞서 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먼저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 국회에서 감액안만 반영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쓸데없는 것만 잘라낸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가 “국회에서 (상임위가) 증액을 요청했다. 증액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질문하자, 이 대표는 “APEC 사업의 경우 우리도 현실적으로 공감을 하는 사안”이라며 “증액이 필요하면 수정안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쓸데없이 특활비 등만 잔뜩 넣어놓으니 삭감안(삭감만 반영한 예산안)이 통과가 된 것”이라며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저희와 협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면담 후 기자들을 만나 “이번에 감액 위주로 예산이 통과됐는데, 이제 (정부 등에서) 수정안을 내게 될 경우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아마도 원내대표의 입장은 감액 부분에 대해 이의가 있는 부분은 추경안을 편성하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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