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은 7년만에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넥슨은 지스타 역대 최대인 300부스의 B2C관을 운영한다. 넥슨은 '퍼스트버서커: 카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플의 '퍼스트버서커: 카잔'은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에 출품해 현지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그 외에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제작한 '슈퍼바이브'와 엠바크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 슈퍼캣이 개발한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소개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유명 미드 ‘왕좌의 게임’ IP에 기반한 오픈월드 RPG로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다.
이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지스타 2024 시연존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전개되는 킹스로드 오리지널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로 언리얼엔진 5로 개발중이다. 지스타 2024에서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해 총 9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몰입감 있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그 외에 중앙 무대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이용자 대회와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와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 ‘인조이(inZOI)’를 선보일 전망이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모바일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5민랩의 신작으로, ‘딩컴’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이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을 100부스 규모의 시연장에서 소개한다.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으로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이 적용됐다. 붉은사막은 콘솔 및 PC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Kliff)의 액션성을 앞세워 4개의 보스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50부스 규모로 타이틀 17종을 시연한다.
메인 타이틀은 MMORPG ‘라그나로크3’, MMORPG ‘Project Abyss(가칭)’, 퍼즐 타워디펜스 장르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4종과 PC∙콘솔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이다. 메인 타이틀 중 4종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다.
모바일 출품작으론 방치형 육성 게임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힐링 수집형 타이쿤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퍼즐 액션게임 ‘퍼즐앤드래곤’을 선보인다. PC 및 콘솔작으로는 월드크래프트 RPG ‘카미바코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 ‘THE GOOD OLD DAYS’, 고전 타이틀 명가 자레코의 게임을 모은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등이 시연된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부스 내 타이틀 17종의 시연대를 전부 마련할 예정이다. 중앙 메인 무대에서는 버튜버 ‘K-Tuber’ 및 인플루언서의 주요 출품작 소개를 비롯해 인플루언서와의 게임 대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은 100부스 규모 전시장에서 신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를 소개한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중이다. 그간 ‘프로젝트D’라는 가칭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는 ‘드래곤소드’로 정식 서비스명을 확정하고 출품한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인 ‘테르비스’는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신작으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테르비스’는 올해 8월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도 출품하기도 했다.
창립 이래 최초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하이브IM은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B2C 전시관에서 100부스 규모의 공간을 조성해 스토리 체험과 소개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필드를 심리스 월드로 구현했으며,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탐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도 올해가 첫 지스타 참가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1관 내 단독 100 부스 규모로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부스에는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까지 4종의 신작에 대한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준비중인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으로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프로젝트 C’와 트리플 A급 MMORPG ‘프로젝트 Q’,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 등이 공개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