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일화(대표 김윤진)는 뇌 기능 개선제 ‘진고그린정 240mg’ 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93만 8000명으로, 내년(2025년)이 되면 인구의 20%가 고령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인지 장애나 기억력 감퇴 증상을 개선하는 은행엽건조엑스 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함량 은행엽건조엑스가 함유된 진고그린정 240mg이 일화에서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은행엽건조엑스는 은행나무 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한 물질로 혈액 순환 개선과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 말초동맥 순환장애 및 어지러움, 이명, 치매 등 뇌기능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이라며 "은행엽건조엑스 240mg이 함유된 진고그린정은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정신 기능 저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진고그린정은 은행엽건조엑스가 고용량 함유된 제품으로, 하루 한 번만 복용하면 되는 편리함이 강점이다. 기존 80mg 제품은 하루 2~3회 복용한 것에 비해, 이번 신제품은 1일 1회 1정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해 대상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다움 일화 제약사업본부 PM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화로 인한 기억력 및 인지력 저하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집중력 저하 및 기억력 감퇴 등의 적응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고용량 은행엽 제제인 진고그린정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