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미국 법인 뮤직카우 US가 JYP 출신 이우석 대표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뮤직카우 US는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유력 파트너사와 계약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으로,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IP(지식재산권) 발굴 및 제작을 위한 적극적인 공동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 US 이우석 대표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음악 전문 디렉터로 원더걸스를 미국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스티비 원더, 에이콘, 브라이언 맥나이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재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확보 및 파트너십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갤럭시노트5 출시 당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GMC)와 리퍼블릭 레코즈(회장 만티 립먼, Monte Lipman) 소속 아티스트인 글로벌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Focus' M/V를 통해 갤럭시노트 펜슬을 홍보하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JYP USA CEO를 거치며 전략적 리더십으로 IP 콘텐츠 제작에 나서기도 했던 이우석 대표는 문화 IP 시장에 대한 넓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뮤직카우 US의 사업을 총괄하고 글로벌 ‘문화금융’ 시장 리딩의 초석이 될 미국 진출을 진두 지휘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세계 최대 음악 IP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뮤직카우 US는 현재 미국에서 서비스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IP 전문가, 증권발행전문가 등 10여 명의 현지 전문 인력을 확보했으며, 초기 상품 발행을 위한 아티스트 및 곡 섭외를 완료하고 추가적인 IP 확보를 위해 현지 메이저 아티스트 및 레이블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US는 연내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서비스 환경 구축 및 증권신고서 제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씨게이트,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라이선스 게임 드라이브 외장형 SSD 출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PS5 및 PS4 콘솔 사용자에게 다양한 스토리지 용량 옵션을 제공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라이선스 게임 드라이브 외장형 SSD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이번 신제품 발표로 브랜드의 인기 제품군인 게이머용 스토리지 제품군을 더욱 확장한다.

게임 드라이브 외장 SSD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1TB와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보다 더 빠른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PS5 및 PS4 콘솔 게이머를 겨냥해 출시됐다. PS4 콘솔 플레이어가 해당 제품을 이용하면,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하거나 용량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 쉽게 액세스 가능한 방대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구축할 수 있다. PS5 콘솔을 이용할 경우에는 해당 드라이브를 사용해 게임 플레이 세션 녹화를 위한 추가 스토리지를 확보하거나 PS4 타이틀 컬렉션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고속 USB 3.2 Type C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어 원활한 게임 전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USB-C to USB-A 및 USB-C to USB-C 케이블이 함께 제공돼 플러그 앤 플레이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게임 드라이브 외장 SSD는 PS5 콘솔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군더더기 없는 외형에 푸른 빛의 LED 라이트 스트립이 탑재돼 플레이스테이션에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개선한다. 이 밖에도, 외부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하지 않고,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설치 절차도 간단해 전체 라이브러리를 쉽게 휴대하며 어디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드라이브에는 3년 제한 보증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Plus Premium) | 디럭스(Deluxe) 2주 무료 체험판이 제공돼1 게임 카탈로그 내 수백 개의 다양한 게임뿐만 아니라 독점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칩스앤미디어, 500만$ 규모 IP 라이선스 계약

칩스앤미디어가 창사이래 단일계약으로 가장 큰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비디오 IP 기술 선도 기업 칩스앤미디어(094360, 대표이사 김상현)가 중국 AI SoC 반도체 개발 기업과 500만 달러규모의 IP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비디오 IP와 NPU IP가 동시에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으로 수주계약만 약 500만 달러로 2023년 매출액 대비 24%에 해당된다.

칩스앤미디어 회사측은 ▲단일 계약 규모 최대치 ▲ NPU IP 라이선스 첫 계약 ▲ 글로벌 판매확대 토대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계약은 칩스앤미디어의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NPU IP는 영상 처리에 특화된 인공지능 연산을 지원하는 기술로, 데이터 센터, AI-PC, 로봇 등에서 고성능 영상 처리를 위한 AI SoC 개발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