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간편하고 정밀한 비스켓 타공 작업에 쓰이는 전문가용 충전 목재결합공구 ‘비스켓 조이너 GFF 18V-22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스켓 조이너(biscuit joiner)는 목공 작업에서 2개 이상의 목판을 연결할 때 비스켓(biscuit)이라고 불리는 얇은 결합칩을 끼울 수 있도록 목판에 작은 구멍을 뚫는 공구로 신제품은 무선 작동으로 작업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브러시리스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타공 성능과 높은 내구성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를 통해 칩보드, 경목(하드우드), 연목(소프트우드), 합판 및 섬유판 등 목재에 활용해 모서리와 프레임 등 다양한 결합 유형을 만들 수 있다.

제품은 정밀한 작업을 위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부드러운 플런지 커팅(plunge cutting) 기능으로 비스켓 모양 구멍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으며, 알루미늄 소재의 각도계와 깊이 조절 다이얼이 부착돼 타공 각도와 깊이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제품에 별도의 표시가 있어 수평 및 수직 절단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작업에 필요한 안전 기능도 다수 갖췄다. ‘과부하 보호 기능’(Overload Protection)으로 모터 배터리가 과부하 되거나 과열되면 본체가 작동을 중지하며, ‘재시작 보호 기능’(Restart Protection)은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을 때 공구의 자동 재시작을 방지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한다. ‘소프트 스타트(Soft Start) 기능은 공구 시동 시 모터의 부하와 토크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급격한 작동을 예방한다.

이와 함께 보쉬의 클릭앤클린(Click & Clean) 집진 시스템과 호환되는 분진 배출 포트가 있어 보쉬 집진기 등과 함께 사용 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을 돕는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